신나는 노래
개사: 운동 반 눈물 반(원곡: 사랑 반 눈물 반)
즐겨라 인생
2020. 3. 20. 17:05
근력 운동을 하는데 정말 하기 싫더라구요.
저는 운동을 쉬면 바로 살이 올라와서 안 할 수가 없어요.
진짜로 눈물 흘리면서 억지로 했어요.
그 때 이 노래가 떠올라서 적어 봤어요.
혹시 공감하시나요?
사랑 반 눈물 반
운동 반 눈물 반
작사 소산
작곡 공정식
가수 진해성
사랑 반 눈물 반
운동 반 눈물 반
인생이란 그런 거잖아
살빼기란 그런 거잖아
믿어왔던 그 정도 그 사랑도
즐겨왔던 치 킨도 맥주한잔도
한 순간의 물거품이지
한 순간에 끊어줘야지
흩어지는 모래알처럼
불어오는 스펀지처럼
부서진 옛 사랑을
늘어난 몸 무게는
뼛 속 깊이 사무치는 그리움 안고
눈 뜨 며는 벌떡인나 운동화 신고
애원한들 못 오는 사람아
뛰어본들 여 전한 뱃살아
밤하늘의 저 별들은 내 마음 알까
출렁출렁 이 살들은 내 마음 알까
지지베베 저 새들도 내 마음 알까
송글송글 땀 방울도 내 마음 알까
사랑 반 눈물 반
운동 반 눈물 반